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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 않아도 단숨에 시선을 끄는 색이 있습니다. 바로 파스텔톤이에요.
파스텔톤은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의 색조로, 보는 사람에게 편안함과 포근함을 줍니다. 마치 살짝 우유를 섞은 듯한 색감이 특징이죠. 강한 인상을 주는 원색과 달리,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고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컬러랍니다.
파스텔톤이란?
파스텔톤은 채도가 낮고 밝은 색을 말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핑크, 연보라, 연노랑, 민트, 베이비블루 등이 모두 파스텔톤에 속해요. 색 자체에 ‘맑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서, 착용했을 때 얼굴빛을 화사하게 살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파스텔톤의 매력
- 부드러움: 시각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누구에게나 편안함을 줘요. 특히 봄이나 여름에 많이 쓰이지만, 톤만 잘 맞춘다면 가을, 겨울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 여리여리하고 러블리한 분위기: 파스텔톤은 자연스럽게 여성스럽고 청순한 무드를 완성시켜줘요. 연령대를 불문하고 활용하기 좋아요.
- 다양한 조합 가능: 파스텔톤은 서로 다른 색끼리 조합해도 부딪히지 않고 조화롭게 어울려요. 여러 컬러를 레이어드 해도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어요.
파스텔톤 잘 활용하는 법
- 패션
파스텔톤 옷을 입을 땐 같은 톤으로 통일하거나, 화이트나 크림색 같은 기본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안정감 있어 보여요. 파스텔 핑크 니트에 흰색 바지, 파스텔 블루 셔츠에 연청바지 같은 조합이 대표적이죠. - 메이크업
연한 핑크, 코랄, 연보라 계열의 아이섀도우나 립을 활용하면 생기 있고 부드러운 인상을 줘요. 특히 봄 메이크업에 많이 쓰이는데,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 인테리어
집 안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고 싶다면 파스텔톤 소품을 활용해보세요. 쿠션, 러그, 침구, 커튼 등 작은 부분부터 포인트를 주면 전체적인 무드가 따뜻하고 아늑해져요.
퍼스널 컬러와 파스텔톤
파스텔톤은 쿨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컬러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웜톤도 톤 조절만 잘 한다면 충분히 잘 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쿨톤은 베이비핑크, 라벤더, 민트처럼 푸른빛이 도는 파스텔이 어울리고, 웜톤은 살구빛 핑크, 버터 옐로우, 연한 살색 계열의 파스텔이 더 자연스럽죠.
마무리하며
파스텔톤은 어떤 스타일에도 부드럽게 스며드는 매력을 가진 컬러입니다. 부담 없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활용도도 높고, 누구에게나 친근한 색이죠. 가끔은 강렬한 색 대신, 은은하고 감성적인 파스텔톤으로 나만의 무드를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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